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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농사가 가장 어렵다

굿모닝

자녀교육의 핵심은
진심으로 자녀를 많이 사랑해주는것이 최고라고 믿는다.

자식에게 많은 유산을 물려주는것.
혹은 금전적인것을 해주는것. 모두가
자녀사랑의 한 표현일수 있지만..

매일 매일 가족끼리 만나고 접촉하면서
내 자식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부모의 사랑의 양식이, 그 어떤것보다도
자녀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게 해준다고 믿는다.

현실은 자아가 건강하지 못한 자들이 참으로 많다
흔히 못된 사람들도 알고 보면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자아가 건강하지 못한 자들.

이들은 사회에서 배척받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남에게 상처주고 자신도 상처를 받게 된다.

내 자녀가 서울대 나와서 의사 되어서 교수가 되는것 보다도..
먼저는 자아가 건강한 자녀가 되는것이 우선이다.
비록 공부를 못한다고 해도 난 화내거나 혼내지 않는다
넘 열심히 공부하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냥 하고 싶은만큼만 게으르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말한다.

실수나 잘못을 해도 지적은 해준다
그러나 화내거나 때리지는 않는다.
그리고 다음에는 이런방향으로 해보라고 조언을 해준다

때론 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난 자녀에게 가능하면 좋은 말. 칭찬. 격려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자녀들이 원하는것은 대부분 해주려고 노력한다.
그게 부모로써 자녀에게 해줄 최선의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사랑을 뜸뿍받고 자란 자식들은
공부는 못해도, 좋은 대학은 못나와도
정신이 건강하고 튼튼한 착한 성인으로
자신의 몫은 잘 해내고 행복하게 잘 살것으로 믿는다.

공부를 못해도 사랑 듬뿍받고 자아 강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좋은데 사랑 듬뿍 준다는게 아주 버릇없고
참을성 없는 사람으로 커가는 거와 종이한장 차이라...
자식 농사가 가장 어렵다

2012-09-19 16: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