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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왜 휴업을 하려 하나?

굿모닝

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과 혼란은
분명 일반 국민들 그리고 위정자 들에겐 불미스러운 일임에 틀림없고
의사로써 죄송스러운 일입니다 .

제가 여기서 시민들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무시하고 집단 이기주의 돈만 아는 돈벌레들로
치부하기 전에 이렇게 저항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의사들이 반대한 국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의료재정을 갉아 먹는 의약분업을
강행해서 그래서 건강 보험료 많이 많이 올랐읍니다

파업? 파업은 남의 돈을 받는 근로자들이 근로를 멈추는게 파업입니다.
내가 내 돈으로 만든 내 사업장, 휴업동안 직원 급료. 임대료등 경제적 손해
내 스스로가 지는 것이기 때문에 파업이 아니라 그냥 휴업입니다

자영업자인 개원의가 숫가가 맞지 않아 휴진하겠다는데 정부가 숫가를
맞추어 주여야지 일 안하면 처벌 하겠다는 것은 노예를 부리는 염전 주인 하고 뭐가 다른가?

지난 할머니 제사 때 아버지께서 어떻게 증명 사진 보다 흉부X-ray 가격이 더 저렴하냐?
묻기에 빵 가격을 빵집 주인이 못 정하고 빵 사가는 사람이 정해서 그래요 설명 드렸다

의료수가가 어느 정도 일까?
예를 들지요 정신과 의료 보호 환자 식대 한끼 2760원입니다 .
2007년에 인상된 가격이지요. 2014년 지금까지 1원 한 장 인상 않된 2760원입니다.

한 명의 의사가 하루에 50명 이상 환자를 본다는게 정상인가?
병원 왔다가는 데 드는 버스비보다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싼 게 정상인가?
인간 진료비가 동물 진료비보다 싼 게 정상인가?
환자가 먹은 약값을 의사가 갚아야 되는게 정상인가?
의사의 진료비가 약사의 약 포장비보다 싼 게 정상인가?

산부인과의사가 분만 안하고 쌍커플 수술해야 먹고 사는 나라가 정상인가?
흉부외과의사가 종합병원에서 내쳐지고 의원에서 감기환자 보는 게 정상인가?
분만이나 수술할 의사가 없어서 의대 정원 늘리자고? .
수술할 의사는 넘치는데 그걸로 먹고 살 수 없어서 수술 못하고 있는 겁니다

정말 아픈 사람만 치료하면서 살아야 그게 의사 아닐까요?
의료비가 너무 싸니까 아주머니들 모여서 이야기하다 나 물리치료 받으러 간다...하니까
그럼 나도 가서 받아야지, 시간 남으니까 그동안 잠깐하고 가야지.....이렇게 하고 오는 분들이
있읍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수가만 현실화되어도...정상적인 수가만 받아도
이렇게 오는 환자는 없을 겁니다

도대체 언제 이런 비정상적인 시스템을 정상으로 고칠 것인가?

바로 의료의 대부분을 민간이 스스로 투자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정부는 자신의 투자 없이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강제로 수용 탈취 이용하려하고 있다.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민간자본은 무단 편취해도 된다고 생각 하는 것이 잘못이다

제대로 된 정부라면 공공의료에 재정을 투자하고 병원을 건설하고 의사를 채용해서 전체 의료의 60%를 점유해서 가격을 조절해야 한다. 수가의 인상이 어렵다면 버스비처럼 공공성을 생각하여 국가에서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

원격으로 화상채팅 하여 속 매스꺼움으로 위장약이나 달라! 요구하는 환자의
요구에 그리 응할수 밖에 없어 나중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는
원격 진료도 비정상입니다

의사들이 요구 하는 것은 비정상의 정상화입니다 .

2014-03-01 21:25:26